오늘도 재밌는 게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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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사에 1961년도부터 6번의 확장 드래프트가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14팀이 추가되어 현재의 30팀이 되었습니다.

신생팀은 확장 드래프트를 통해 각팀의 비보호 선수를 영입하여 시작하게 됩니다.

보통 비보호 선수면 전성기가 다 지난 노장선수나 유망주였지만 실패한 선수, 쓸만하지만 계륵같은 존재의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생팀은 보통 긴 시간을 약체팀으로 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원래 있던 역사를 뒤집는 걸 좋아하는 편입니다. 1961년 LA Angels부터 우승을 향해 달려가보도록 하죠.

 

 

확장 드래프트는 직접하지 않고 실제로 드래프트된 선수들로 시작하겠습니다.

난이도는 모굴이고 기타 나머지 설정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LA 엔젤스는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 2002년 지구 우승은 1979년 이었습니다.

1961년도에 신설되어 18년간 플레이오프 진출조차 못하며 우승과는 거리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현 상황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뛰어난 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망주들을 잘 키우고 드래프트와 FA를 통한 선수영입으로 팀을 키워봅시다.

트레이드는 적당히 해야 게임의 재미가 올라갑니다.

 

 

일단 1번은 3루수 에디 요스트입니다.레전드 3루수로 선구안이 상당히 좋습니다.

타율은 2할 5푼정도지만 출루율이 4할 가까이 되는 선수죠. 34세로 앞으로 몇년 못 뛸거 같습니다. 2년계약이 남아있으니 그동안 대체할 3루수를 빨리 키워야겠네요.

 

 

2번 우익수인 알비 피어슨입니다. 컨택과 선구안이 맘에 드네요. 하지만 기록에서 보다시피 첫시즌 이후엔 그저그런 선수로 보내다가 저희팀으로 왔군요. 오버롤은 낮지만 충분히 제역할은 해줄겁니다.

 

 

3번 1루수 스티브 빌코입니다. 적당한 오버롤 적당한 컨택 적당한 파워 적당한 선구안을 가지고 있군요. 메이저리그에서의 기록도 적당히 여기저기 뛰었네요. 주목할 만한 점은 AAA에서의 기록인데 AAA에서는 넘사벽이지만 메이저에서는 뭔가 부족한 선수였나봅니다. 생각보다 이런 선수들이 꽤 많죠. 리그 한단계 차이가 꽤나 큽니다.

 

 

4번 좌익수 리온 와그너입니다. 26으로 전성기를 막 달릴 나이고 준수한 컨택과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계속 4번으로 쓰긴 힘들겠지만 나중에 하위타선에서도 계속 쓸만한 선수 같습니다.

 

 

5번 2루수 켄 아스프로몬테?입니다. 글을 쓰고 보니 3번이 더 좋을 거 같아서 3번과 타순을 바꿨습니다. 준수한 컨택과 선구안을 가지고 있네요.

 

 

6번 중견수 밥 페리입니다. 메이저무대를 한번도 못 밟아본 선수군요. 선구안이 너무 안습이네요. 빨리 보충해야하는 포지션입니다.

 

 

7번 유격수 프리츠 브릭엘입니다. 제가 정말 선호하지 않는 전형적인 유형이네요. 현재 마이너에 레전드 유격수인 18살 짐 프레고시가 있으니 얼른 키워서 대체하겠습니다.

 

 

마지막 8번 포수 얼 에이버릴입니다. 이당시엔 AL에도 지명타자가 없었습니다. 9번은 투수가 타자로 나오거나 대타들이 나왔죠. 타자로서는 그냥 그렇고 포수로서도 영 꽝이네요. 보충이 시급합니다.

 

다음편은 투수진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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